자유게시판

2026.03.29 18:31

손님이 맵기 조절 계속 요구하는데 메뉴가 흔들려요

  • 국물고집 오래 전 2026.03.29 18:31
  • 49
    2
국물 메뉴가 메인인데, 요즘 손님들이 “덜 맵게요/더 맵게요/고추 빼주세요” 요청이 너무 많아요. 평일 저녁 7시쯤엔 주문이 겹치니까 주방이 정신없고, 한 그릇 잘못 나가면 바로 컴플레인이더라고요. 오늘도 ‘순한맛’으로 나갔는데 손님이 “이게 순한거냐”면서 한 숟갈 먹고 표정이 굳었어요.

사실 레시피가 고정이라 맛이 일정한 게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, 요구를 다 받다 보면 제 색이 없어질까 걱정돼요. 그렇다고 딱 잘라 거절하면 리뷰가 무섭고요.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까요? 맵기 단계를 아예 메뉴판에 두는 게 맞는지, 아니면 기본만 유지하는 게 맞는지 고민입니다.
  • 공유링크 복사

    댓글목록

    profile_image
    불맛집착  오래 전

    전 반대요, 맵기 단계 늘리면 주방만 더 꼬여요. 손님은 ‘내 입맛’ 기준이라 단계 있어도 결국 불만 나오더라구요. 차라리 기본 유지하고, 테이블에 고추/고춧가루 같은 추가용을 두는 게 낫지 않나요?

    2026-03-29 20:19

    profile_image
    동네밥장사  오래 전

    저도 비슷했는데 단계 2개만 두니까 좀 편해졌어요. 기본/순한 이렇게만, 더 맵게는 소스 따로 제공으로 처리하니 실수가 줄더라구요. 리뷰도 “선택 가능” 한 줄 들어가니까 신규가 덜 겁내는 느낌은 있었어요.

    2026-03-29 22:12